수양록/현재의 일기

예전 살던곳 탐방.

돌배형 2020. 9. 22. 15:08

<상대원동 산책로>

상대원동의 작은 공원? 아무튼 상대원동 특색에 맞는 경사진 산책로다. 예전 회사에서 퇴근하면 주차를 한 후 항상 이곳을 지나갔던 기억이 난다.

<상대원동 첫번째 자취방 / 2009~2011>

처음 성남으로 상경해서 약 2년 동안 살던 월세방이다. 이 당시 월세가 22만원정도로 비교적 저렴했었다. 지금은 이런가격은 찾아 볼 수 없다.

<상대원동 두번째 자취방 / 2011~2015>

성남에서 두번째 살던 곳이다. 전세사기를 맞은 아픈기억이 있는곳이다. 상당히 열악한 주거환경에 주위환경도 좋지 않았다. 바로 앞집에 알콜중독 아저씨가 살고 있어서 항상 소란을 피워 방해를 많이 받았다.

<경기 광주 세번째 자취방 / 2015~2018>

광주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다. 예전 살던 쌍령동으로 가는길이다.
쌍령동 집은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서 여름철에 창문을 열고 자면 도루위 자동차 달리는 소리가 꽤나 컸던걸로 기억이 난다.
경기도 광주에서의 첫번째 집이다. 이때부터는 저축한 돈도 조금씩 늘어나 비교적 괜찮은 전세집을 구하기 시작하였다. 13평가까이 되는 투룸이었다. 쌍령동 살때가 주거환경이 괜찮았다. 광주자체가 조용하고 집들이 깨끗하여 지내기에 불편함이 크게 없었다.(자차필수!)

 

비오는 주말 2020년 9월 12일 토요일에 예전 살던곳이 문득 생각이 나서 하나둘씩 둘러보았다.

예전의 추억들이 하나둘씩 떠올랐다. 마음 한편이 아련해 지는 시간이었다.